큰엄마의 미친봉고[신작영화]
줄거리
절 당일 봉고차 열쇠를 집어든 큰 며느리가 남편 몰래 며느리들을 하나둘 차에 태워 탈출한다.
은서는 지상의 가족으로 인해서 결혼을 망설인다. 은서는 명절에 콘서트를 가기 위해서 미리 예약을 했고 어머니에게도 잠시 들렸다만 온다고 통화를 하고 끊는다. 그런데 그때 지상이 당연하다는 듯 큰집에 갈 거냐고 연락이 왔고 명절 연휴에 일정이 있냐고 묻는다. 그렇게 지상의 집에 도착 후 모든 가족들이 은서를 반겨준다. 그리고 지상의 엄마는 은서에게 차 한잔만 하고 가라면서 집으로 들인다. 이에 지상은 집에 처음 온 은서를 혼자 두고 올라가버리고 은서는 거실에 멀뚱히 있었다. 1층에서는 친척들이 모두 모여 명절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고 남편들은 2층에서 다과상을 차려오라며 소리를 쳤다. 이에 큰엄마의 미친봉고 계획이 시작된다. 그녀는 2층의 소리를 듣고 차키를 든후 장을 보고 오겠다면서 집에 여자들을 다 데리고 밖으로 나간다. 그 시간 집에 있던 남자들은 라면을 끓여먹고 그녀들은 밖에서 끼니를 해결했다. 그리고 은서는 자신이 왜 큰엄마의 미친봉고에 있는지 혼란스러워한다. 다들 돌아가자고 말하지만 큰엄마의 미친봉고 시작은 지금부터였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 다른 사람들한테는 큰아버지의 카드를 꺼내 들고 쇼핑을 하고 신나게 놀자고 이야기한다. 그 시각 집에 있던 큰아버지는 여자들이 돌아오지 않아 남자들끼리 다과상과 차례상을 차린다. 한편, 며느리들은 큰어머니와 큰아버지의 땅 거래를 알게 되고 서로서 돈을 받겠다고 눈치싸움을 벌이게 되는데..